어린 시절부터 밴드 활동을 했었고 대중음악, 뮤지컬 음악 등에서 작/편곡을 해왔습니다.
교과서에 수록되는 동요작업도 있었는데 지금까지의 음악 작업들 중 가장 보람 있었던 일이기도 합니다.
밴드를 시작했을 어린 시절에는 딱 Rock Kid였습니다. 우드스탁(록 페스티벌)을 바라보며 꿈을 꾸기도 했었고, 수많은 록 밴드의 테이프 앨범을 들으며 보냈었습니다.
음악의 즐거움을 알았고 이 기쁨을 누리기만 해와서 늘 음악에 고맙고 감사했습니다.
‘이 곡은 어떤 즐거움일까? 또는 슬픔인가, 괴로움인가?’
장르 구분 없이 음악이 하는 말을 전부 알아듣고 싶었습니다. 또 음악을 통해 다른 뮤지션이 전하는 메시지도 궁금했습니다.
그렇게 음악이 하는 말에 귀를 기울이게 되었습니다.
기타는 밴드 활동과 녹음 세션부터 호프집 라이브 연주까지 했었고, 작/편곡 역시 무상으로도 해주곤 했습니다. 음악 관련 일은 닥치는 대로 했던 것 같습니다.
덕분에 음악 레인지도 자연스레 넓어진 듯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