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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Electronica, Jazz |

 DJMAX Series


 


 게임 음악 제작






감각적이고 세련된 선율을 전달하는 실력파 아티스트.



DJMAX RESPECT(2017)에 'v o l d  e n u I t' 신곡으로 찾아왔다. 일단 Track List에서 그의 이름을 발견했을 때 무척 반가웠다. TECHNIKA TUNE(2012) 이후 첫 신곡이고 그동안 그의 곡을 많이 접해볼 수 없었기 때문에 더 각별한 반가움이 있었다.


이번 신곡은 Electronica 장르로 Cuve의 또 다른 음악 색을 느낄 수 있다. 제목은 "야간 비행"이라는 뜻인데, 곡을 듣고 있으면 마치 혼자 우주를 여행하고 있는 기분이 든다. 곡에 삽입된 Voice 샘플링은 여행을 떠나기 전 우주인과 교신을 하는 느낌을 전하며, 어느 순간 곡은 우주로의 비행을 시작하게 한다. 까맣고 조용한 우주를 잔잔하게 여행하다가 소행성과 충돌할 위기도 피하고, 아름다운 은하수도 보고, 어떤 미지의 행성을 발견하는 경이로움을 느끼면서 곡의 이야기는 끝난다. 


혹시 생텍쥐페리의 야간비행을 곡의 모티브로 삼은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어쩌면 이 곡을 들으며 다녀온 우주 안에 어린 왕자가 살던 B612 행성이 있었을지도 모르고.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감상평이기 때문에 다른 이들에겐 또 다른 스토리를 전할 것으로 생각한다. 


DJMAX 팬들에게 인상 깊은 Cuve의 모습은 DJMAX TECHNIKA 3에 수록된 'Supersonic 2011'이 아닐까 한다. 당시 사운드팀 소속이었던 Cuve는 2011버전 편곡에 참여했을 뿐만 아니라 직접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면서 큰 인기를 받았다. 영상에서 멋지게 키보드를 치고 있는 남성이 바로 Cuve. 또 시스템 음악도 많이 제작했는데 TECHNIKA 3, TECHNIKA TUNE에서 총 15곡의 시스템 음악이 그의 손을 거쳐 탄생되었다. 이 시스템 음악 역시 높게 평가되었다. 


이곳에 꼭 소개하고 싶은 곡이 또 있다. 바로 'Take On Me'.  듣고 있으면 세련된 선율과 감각적인 곡의 구성이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곡을 공개했을 당시 Cuve가 직접 남긴 코멘트에는 "자신의 모든 것을 보여주자"는 마음으로 심혈을 기울인 곡이라고 밝혔다. 4박자의 하우스 리듬에 조합된 또 다른 리듬들이 세련미를 한층 북돋우며, 저절로 어깨를 들썩이게 한다. 이 곡은 2013년 출시한 DJMAX TECHNIKA Q(모바일)에도 수록되어 다시 한번 팬들의 감성을 자극했다. 


그는 앞으로 더 많은 작품으로 만나고 싶고 지켜봐 달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지켜보고 싶다. 그리고 이 글을 본 많은 팬들에게 권하고 싶다. 지금 바로 Cuve의 Sound Cloud를 방문해 달라고.



v o l d e n u i t

2017. DJMAX RESPECT

take on me

2012. DJMAX TECHNIKA TU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