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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그 노래에 푹 빠져있습니다

(DJMAX팬 BROKENPASTEL님의 사연입니다)



We're All Gonna Die - Composed by Paul Bazooka

We're All Gonna Die - Composed by Paul Bazooka

■ BROKENPASTEL's Message


제가 디제이맥스를 처음 접한 게 온라인 시절, 초등학교 1학년 때였으니 벌써 디제이맥스와 알고 지낸지도 10년이 훨씬 넘었네요!


어릴 때부터 정말 좋아하던 리듬게임이었는데 학생 때는 아무래도 오락실을 자주 갈 여력은 되지 않았고

오락실 리듬게임에 대해서 알게 된 것도 고등학생 쯤이어서 테크니카에 대한 것도 뒤늦게 알게 되었고 플레이도 해보지 못했습니다.


더군다나 PSP도 없었기에 디제이맥스 온라인과 트릴로지 이후로 마땅히 디제이맥스 시리즈를 접할 기회가 없었던 저에게 있어서 디제이맥스가 리스펙트로 멋있게 부활한다는 소식은 너무도 반가운 소식이었습니다.


그렇게 설레는 마음으로 리스펙트에 수록될 신곡들의 티저 영상을 보던 중 저를 단번에 사로잡은 곡이 있었습니다.


디제이맥스 시리즈에선 흔치 않은 굉장히 어두운 분위기의 곡과 BGA... 대놓고 '우린 모두 다 죽을 것이다' 라는 제목과,

 곡 특유의 조여오는 분위기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티저의 그 10여초 가량을 하루에도 몇십 몇백번씩 돌려보았습니다.

그리고 이후 홈페이지에 공개된 풀 버전을 듣자마자 '뒷부분 BGA가 너무 궁금해!' '이 곡 때문에라도 리스펙트를 해야겠어!'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매번 리스펙트 홈페이지에서 이 곡을 반복해 들으며 2017년 7월 28일이 되기만을 기다려왔습니다.

발매 당일, 이 곡의 BGA와 패턴을 보기 위해 유튜브와 트위치를 이 잡듯이 뒤졌던 기억이 있습니다. (발매 당시 저에겐 PS4가 없었습니다)

찾아보고 또 찾아보다가 기어코 이 곡의 플레이 영상을 처음으로 보게 된 순간의 전율이 잊혀지지 않네요.


BGA도 곡도 너무 제 취향이었고 패턴은 제 예상 이상으로 어려웠기에 정말 모든 면에서 너무 만족스러웠고 자연히 이 곡에 대한 애정도는 더욱 올라갔습니다.


곡도 듣고 BGA도 보고 플레이 영상도 보고 나니 '내가 직접 플레이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너무나도 많이 들기 시작했고 결국 큰 맘 먹고 PS4를 사게 되었습니다.


오, 그리고 아직도 기억나는게... 리스펙트를 사고 처음으로 했던 게 4버튼 아케이드였는데 3스테이지에서 이 곡이 나오더군요.

너무 반가워서 바로 맥시멈을 플레이했는데 제가 플레이 영상을 꽤 많이 봤는데도 추측했던 것보다 난이도가 훨씬 높아서 당시에는 겨우겨우 클리어했습니다.


그래도 이 곡을 플레이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그 땐 정말 너무 좋았고... 44레벨이 되고 이 곡이 해금되고 난 뒤에는 미칠듯이 이 곡만 했던 것 같습니다.


지금도 리스펙트를 키면 하루에 한두 번은 꼭! 빠짐없이 이 노래를 플레이해주고 있습니다.

이 곡이 저의 리스펙트 플레이카운트 1위에서 내려오는 일은... 글쎄요,  앞으로도 없을 것 같네요 ㅎㅎ


왜 어쩌다가 이렇게 이 곡에 꽂히게 된 건지 사실 정확한 이유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사람이든 동물이든 식물이든 생명이 있는 것은 결국 죽게 된다' 는 곡의 철학(?)이 개인적으로 꽤 와닿았고

그러한 분위기를 곡은 곡대로, BGA는 BGA대로 잘 표현하고 있는 것 같아서 굉장히 마음에 들었던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도 이런 느낌의 '대놓고 다 죽이려는(?)' 곡을 DJMAX에서 만날 거라곤 생각지도 못했으니까요...

앞으로 더 많은 MUCA 브랜드 게임에서, 최강 최흉의 난이도로 무장하고 있는 이 곡을 플레이할 수 있게 되면 좋겠습니다!


We're All Gonna Die... Anyway, MAY AS WELL ENJOY YOURSELF!

We're All Gonna Die Official M/V

- Editor MA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