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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 인터뷰 - Mycin.T


TAPSONIC TOP 신곡 "너를 꿈꾸며" 비하인드 스토리



TAPSONIC TOP 하이틴의 프로듀서이자 작곡가 Mycin.T!

하이틴의 4번째 신곡 ‘너를 꿈꾸며’를 발표하여 우리들의 귀와 마음을 즐겁게 해줍니다.

이번 신곡에는 아주 특별한 의미가 담겨있다고 하는데요, 음악가로서 Mycin.T의 이야기와 함께 그와 더 가까운 시공간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ALiCE - seibin (Making M/V)

MUCA

DJMAX와 TAPSONIC에 수록된 곡들이 많은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믿고 듣는 Mycin.T라는 호칭이 생겼을 정도인데요, 혹시 알고 계시나요?

Mycin.T

커뮤니티 사이트와 곡에 대한 반응도 자주 확인하고 있어서 알고 있습니다. 과분한 말씀 매우 매우 감사 드립니다. 

MUCA

곡에서 Mycin.T님의 기타 연주를 감상할 수 있어서 매우 좋은데요, 특히 브릿지 구간의 기타 사운드가 곡을 더 몰입하게 하고 풍성하게 합니다. 작곡하실 때 기타 사운드를 기반으로 제작하시는지 궁금합니다.

Mycin.T

작곡함에 있어 딱히 악기를 정해서 가지는 않습니다. 처음 스케치에서 멜로디, 화성(코드), 리듬, 템포 정도를 정하게 되는데요. 이러한 밑그림을 더 잘 표현하는 악기로 하게 되고, 그 이후부터는 건반과 기타를 모두 사용하는 편입니다.

MUCA

곡에서 Mycin.T님의 기타 연주를 감상할 수 있어서 매우 좋은데요, 특히 브릿지 구간의 기타 사운드가 곡을 더 몰입하게 하고 풍성하게 합니다. 작곡하실 때 기타 사운드를 기반으로 제작하시는지 궁금합니다.

Mycin.T

작곡함에 있어 딱히 악기를 정해서 가지는 않습니다. 처음 스케치에서 멜로디, 화성(코드), 리듬, 템포 정도를 정하게 되는데요. 이러한 밑그림을 더 잘 표현하는 악기로 하게 되고, 그 이후부터는 건반과 기타를 모두 사용하는 편입니다. 


스케치 기준으로 보면,

‘혜성’, ‘glory day’ 는 어쿠스틱 기타.

‘Loving U’, ‘별, 하늘, 그대’, ‘running girl’ 은 건반.

‘너를 꿈꾸며’는 건반 & 기타

Waiting for U는 의외로 건반이었네요. (웃음)



MUCA

처음 M/V를 봤을 때 Ladymade Star의 오마쥬 느낌을 받아서 더 반가웠습니다.

 매우 즐겁고 행복한 작업이셨을 것 같은데요, 곡 쓰시면서 가장 신경 쓰셨던 부분은 무엇인가요?

seibin

감사합니다. 

사운드 적인 측면으로 의도하고 있는 부분이었는데 잘 전달된 것 같아 기쁘네요.

곡을 만들면서 컨셉이나, 스토리도 많이 고민했지만 가장 신경 썼던 부분은 사실 편곡적인 부분이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DJMAX에서 적당한 밀도로 노트를 처리할 때, 그리고 일렉기타 키음을 연주할 때 즐겁다고 느끼는 편인데 이런 경험들을 전달하고자 악기 구성을 많이 고민했었습니다. 

패턴까지는 제가 신경 쓰지 못하였지만 늘 패턴 만드느라 고민하시는 디자이너 분들 존경스럽습니다!

MUCA

ALiCE에 등장하는 두 캐릭터 소개해 주실 수 있을까요? 이름, 관계 등의 설정이 궁금합니다.

seibin

벌써 유사흥/유사망이라는 별칭이 지어진 걸로 알고 있는데요(웃음). 

금발 캐릭터는 메리(MARY), 흑발 캐릭터는 로즈(ROSE) 라는 이름입니다. 

둘은 쌍둥이 자매예요. 

사실 작명 센스가 영 꽝이라 아무렇게나 불러주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M/V를 유심히 보신 분들은 이미 눈치채셨을 것 같은데, 두 캐릭터가 있던 세계는 사실 사후세계였다는 설정입니다. 

이야기를 유추하는 재미도 있으리라 생각되오니 꼭 M/V도 따로 감상하시면서 즐겨주셨으면 좋겠네요. 



MUCA

곡의 가사와 M/V를 보면 그 다음 이야기를 궁금하게 합니다. 

특히, 사후세계에 영원히 남게 된 로즈의 이야기가 많이 궁금한데요, seibin님이 이 곡의 후속곡을 쓰신다면 어떤 내용을 노래에 담으시고 싶으신가요? (이미 악상을 그리셨을 것 같은 생각도 듭니다)

seibin

생각해둔 건 있지만 아직 비밀로 해두고 있겠습니다. 

이후에 후속 이야기를 풀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좋겠네요.

개인적으로 해피엔딩을 좋아한다는 말씀만 드리고 싶습니다.

MUCA

보컬을 담당하신 장예나, 장미 성우님의 음색이 곡에 더 몰입감을 줍니다. 

함께 녹음하시면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으신가요? 

seibin

보통 오디오 편집의 편의를 위해 단체 파트도 부스에 한 명씩 들어가서 녹음을 하는데요. 

메이킹 필름 촬영을 위해 잠깐 양해를 구하고 두 분이 같이 노래를 부르도록 부탁 드렸었습니다. 

마이크는 꺼두지 않은 상태였는데 마치 친구와 노래방에 같이 있으면 더 열창하게 되는 그런 분위기가 만들어져서 한 분씩 불렀을 때 보다 더 잘 불러 주셔 가지고……(웃음) 

결국 잡음을 조금 감수하더라도 마지막에 불렀던 몇 테이크가 실제 곡에 사용됐습니다. 

녹음의 편의성보다 현장의 분위기 또한 중요하다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MUCA

언제부터 음악을 하셨고, 계기가 있다면?

seibin

음악을 컴퓨터로 처음 만들기 시작한 건 중학생쯤부터였습니다. 

초등학생 때부터 컴퓨터로 이것저것 만들어보는 걸 좋아했는데, 중2병 시절 리듬게임과 운명적인 만남을 겪은 다음부터 음악을 하기 시작했어요.

MUCA

seibin님에게 가장 큰 영감을 준 뮤지션은 누구인가요? 이유는?

seibin

세가에 '세노우에 준'이라는 작곡가 겸 기타리스트 분이 계시는데 소닉 시리즈의 음악을 만드시는 분이에요.

존경하는 작곡가는 많이 있지만 저에게 가장 강한 영감을 준 작곡가가 아닐까 합니다. 

그분의 참여 작품 중 어느 곡도 취향이 아닌 곡이 없어서 푹 빠져 플레이했던 기억이 있어요.

MUCA

보통 뮤지션 분들은 특별히 아끼는 악기가 있으시던데, 연주할 때 사용하시는 전자 기타에 대해 소개해 주실 수 있을까요? 특별한 기억, 언제부터 사용하신 것인지 등 궁금합니다.

seibin

ALiCE는 약 10여년전쯤 ESTi님이 구매해두셨던 레스폴 스탠다드를 빌려 작업했습니다. (케이온의 유이가 들고 있는 그 모델이 맞습니다!)

ESTi님의 명곡 중에도 이 기타가 쓰였다고 해서, 마찬가지로 RESPECT의 의미를 담아 사용했어요. 녹음을 진행하면서 줄을 갈고, 새롭게 세팅을 하고, 연주를 하다 보니 마치 제 것처럼 기타에 정이 들어버렸네요.

MUCA

앞으로 어떤 활동을 이어가실 예정인가요?

seibin

ESTi님께서는 요새 KPOP 프로듀싱으로 정말 정신이 없으신데, 저 또한 가요는 아니지만 이곳저곳에서 다양한 음악을 들려드리고 싶은 욕심이 있습니다. 

어쨌든 예쁜 그림을 보면 곡이 쓰고 싶어 지는 사람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그 근처에서 제 이름을 뵐 날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MUCA

끝으로 DJMAX 팬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

seibin

저 또한 오랜 DJMAX 유저의 한 사람으로서, ALiCE는 곡 제작의 처음부터 끝까지 제 인생에서 DJMAX를 가장 열렬히 즐겼던 10대 때의 그 감성을 떠올리며 만들었습니다.
이 감성이 팬 분들에게 와 닿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좋게 들어주신다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쁠 것 같습니다.

오글거려도 용서하십시오. And I also 디.맥.조.아.


■Twitter https://twitter.com/_seibin

 ■SoundCloud https://soundcloud.com/seibin


ALiCE - seibin (Full M/V)


- Editor HeeD-